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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한국국제축산박람회 팡파르>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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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19 10:43 조회2,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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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축산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오늘 개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1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본관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우리축산''을 주제로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등 5개단체가 농림부, 농협중앙회, 한국사료협회 후원을 받아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미국, 중국, 태국,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160여 업체가 참여한다.


3200여평의 전시장에 370여부스의 축산관련 시설 및 환경친화적 기자재, 동물약품, 사료, 종축, 브랜드 축산물 및 가공식품, 가축분뇨 자원화 처리시설, 첨단생명공학 관련 제품 등이 전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축산관계자 뿐 아니라 소비자등 10만여명의 참관이 예상돼 축산관련 행사의 차원을 넘어 범국민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1999년 행사경험을 토대로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가공처리 및 포장의 규격화 등으로 고부가가치 축산물 생산환경 조성 및 국제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국내외 축산관련 기자재의 비교전시로 상호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한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축산업의 한국형 기술개발과 시설 현대화 촉진을 통한 안정화 구축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해 연초부터 축산업계 최대이슈였던 구제역이나 광우병등으로 침체된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 홍보 등의 시너지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 주요행사는 전시행사, 부대행사, 세미나, 이벤트 행사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전시는 `요리경연대회장'' `양계관'' `양돈관'' `소, 낙농관'' `브랜드관'' `공통기자재관'' `사료관'' `기관단체'' `해외관'' `약품관'' `홍보관'' 등으로 세분화돼 축종별로 관심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기할만한 것은 행사기간동안 부대행사장에서 개최되는 `우리축산물 전국요리 경연대회''와 `축산물 요리강습 및 안전축산물 홍보를 위한 소비자교육'' 이다. 이 행사는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 축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이다.
5·7·8일에는 축산물 요리강습회, 안전축산물 이용을 위한 소비자교육 및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대한양돈협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6일에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우유를 이용한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국내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켜 소비촉진과 국내 축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5일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주관으로 `우리 축산물 섭취와 국민건강에 관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우리 축산물 섭취와 국민건강'' `우리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대한 토론으로 진행될 이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농업관련단체의 단체장 및 실무자들이 초청돼 우리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홍보의 기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축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중점을 두고 각 축종별로 위생적이며 안전성 있는 축산물의 생산에서 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과정을 홍보관을 통해 소개, 우리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홍보의 또하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행사로는 유제품 전시 및 우유 나눠주기, 동물관련 VTR상영, 애완용 미니돼지 전시회, 돼지관련 캐릭터 전시·판매, 닭·토종견·오리 품종 전시, 병아리 무료 나눠주기, 계란에 캐릭터 및 이름 넣어주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구인/구직코너와 소비자들을 위한 우리 축산물 전시 및 염가·할인판매 등도 실시된다.
이외에도 즉석사진 촬영이나 박람회기간 동안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코엑스몰 아쿠아리움(수족관) 입장시 15%할인 혜택을 줘 공휴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인들을 위한 세미나로는 국내 축산업과 생산자단체가 안고 있는 공동현안 문제를 해결키 위해 6일 `축산시책방향'' `축산업과 자조금제도 도입'' `수입개방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21세기 축산업 발전 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 7일에는 `기자재산업 시책방향'' `축산기자재 기술개발 추진'' `해외시장개척''을 주제로 `축산업과 기자재 산업 발전 방향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기타 행사로 축산업의 자립의지 및 과학축산의 정신을 살려 6일 축산업을 경영하는 우수 양축가 및 축산기자재업체를 선발한다. 8일에는 축산업계의 건전한 발전유도 및 신기술 개발의욕과 전시 및 홍보기법 개발을 유도하고 참가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우수 전시업체 선발시상이 계획돼 있다


[농수축산신문 김선희 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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